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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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남기기

  • 1,000년에 한 번 나타날까한 이길여 박사님
  • 작성일
  • 2017-06-01
  • 조회수
  • 152

고향친구 남경호님께

현재 살아있는 인물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 누구시며
어느 도시에서 사는지 아십니까?
우리 인천의 이길여 박사님이지요.
1000년에 한 번 나타날까 말까한 이길여 박사님 아호는
가천(嘉泉)입니다.
嘉會合禮 壽世仁泉(참 아름다운 마음으로 바른 삶을 이루게 하고,
마르지 않는 생명수로 온누리를 건강하게 한다.)

의료 불모지였던 인천에 1958년 산부인과를 개원하고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환자에게 보증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가난한 환자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기이한 풍경이 빚어졌지요.

이길여산부인과는 미역국이 맛있기로 소문났습니다.
병원에서 먹었던 미역국 맛을 그리워하여 퇴원 뒤에도 그릇을 들고
방문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병원 치료비를 낼 수 없는 환자의 가족들은 쌀, 배추, 과일 등을
비롯하여 보관하기 번거로운 생선까지 들고 오는 사례도 많았습니다.
그럼 ‘이길여 신화’를 이루는 초석이 된 가천 이길여 산부인과 기념관을
관람한 기쁨을 자랑으로 소개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2016년12월15일 문형식 배상